손절·익절
손절 · 익절 · 손절매 · 손절라인 · 손절가 · 익절가 · 이익 실현 · 스톱로스 · 스탑로스 · SL · TP · Stop-Loss · Take-Profit
손절은 손실이 난 코인을 더 큰 손실을 막으려고 파는 것이고, 익절은 이익이 난 코인을 팔아 이익을 확정하는 것이에요.
쉬운 설명
손절은 '손해를 끊고 판다'는 뜻의 손절매를 줄인 말이에요. 산 가격(평단)보다 내려 손실이 난 상태에서, 더 내려갈 위험을 끊으려고 손해를 보고 파는 거예요. 익절은 '이익을 실현한다'는 뜻으로, 평단보다 올라 이익이 난 상태에서 팔아 그 이익을 확정하는 거예요. 둘 다 '언제 팔지'에 관한 결정이라, 가격을 보다가 직접 팔 수도 있고 미리 정한 가격에 닿으면 팔리도록 주문을 걸어 둘 수도 있어요. 미리 정해 둔 가격을 손절가(손절 라인)·익절가(목표가)라고 불러요.
익절은 지정가 매도로 걸어 둘 수 있어요. 지금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지정가 매도 주문을 넣으면 호가창에서 기다리다가, 그 가격에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체결돼요. 손절은 조금 달라요. 지금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지정가 매도를 넣으면 지금의 매수 호가에 바로 팔려 버리기 때문에, '가격이 여기까지 내려오면 그때 주문을 내 달라'는 조건 주문이 필요해요. 이런 주문을 흔히 스톱 주문이라고 하고, 주문을 내는 기준 가격을 국내 거래소에서는 감시 가격이라고 불러요. 감시 가격에 닿으면 시장가로 파는 방식(스톱 마켓)과, 미리 정한 주문 가격으로 지정가 매도를 내는 방식(스톱 리밋)이 있어요.
업비트와 빗썸은 이런 조건 주문을 '예약 주문'이라는 이름으로 두고 있어요. 업비트는 2020년 5월 원화 마켓에만 있던 예약 주문을 BTC·USDT 마켓으로 넓혔는데, 당시 보도에 따르면 가격이 미리 정한 감시 가격에 닿으면 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이에요. 업비트 개발자 센터 공지에 따르면 2025년 5월 19일부터 예약 주문은 마켓별로 최대 20개까지 걸 수 있어요. 빗썸은 신규 상장 직후 약 2시간 동안 시장가·예약 주문을 막고 지정가 주문만 받는다고 공지하기도 해요. 다른 거래소도 비슷한 기능을 다른 이름으로 두는 경우가 있고, 주문 방식·개수 제한·수수료는 거래소마다 다르고 바뀔 수 있으니 주문 화면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손절 주문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스톱 리밋은 감시 가격에 닿아 주문이 나가도, 가격이 주문 가격 아래로 한 번에 떨어지면 체결되지 않고 남아요. 그동안 가격이 계속 내리면 손절이 안 된 채로 손실이 커져요. 스톱 마켓은 거의 체결되지만, 호가창이 얇거나 급락 중이면 감시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팔릴 수 있어요(슬리피지). 2025년 10월 10일(UTC) 밤 코인 시장이 급락했을 때는 매도가 가장 몰린 순간 여러 큰 거래소에서 매수 호가가 거의 사라졌다는 분석(카이코)이 있었는데, 이런 순간에는 손절 주문도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체결되기 어려워요. 또 가격이 아주 잠깐 아래로 찍고 바로 돌아오는 긴 아랫꼬리에도 감시 가격은 닿을 수 있어서, 팔린 직후 가격이 회복되는 일도 생겨요.
거래소 점검 중에는 거래가 멈추니 주문도 나가지 않아요. 업비트는 2026년 10월 19일 새벽 서버 점검을 앞두고, 예약 주문은 취소되지 않지만 점검 중 시세 변화로 감시 가격에 닿으면 점검이 끝난 뒤 주문이 접수될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거래가 다시 열리는 순간의 가격은 점검 전과 크게 다를 수 있어요. 또 국내 거래소의 손절·익절은 그 거래소의 원화 가격으로 판단돼요. 해외 가격이 그대로여도 김프가 줄면 국내 가격이 내려가 손절 가격에 닿을 수 있고, 입금이 막힌 코인이나 상장 직후 코인처럼 국내 가격만 따로 튀었다가 꺼지는 경우에도 손절·익절 주문이 실행될 수 있어요.
손실이 클수록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은 더 빠르게 커져요. 10% 손실은 11.11% 올라야, 30% 손실은 42.86% 올라야, 50% 손실은 100% 올라야 본전이에요. 손절은 이런 큰 손실을 피하려는 장치이지만, 너무 촘촘하게 잡으면 평소의 작은 출렁임에도 자주 팔려 수수료와 손실이 쌓여요. 그래서 손절가를 정할 때 그 코인이 평소 얼마나 출렁이는지(변동성)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아요. 익절도 정해 둔 목표가에서 팔면 그 뒤의 상승은 놓치게 돼요. 사람은 같은 크기라도 이익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익은 빨리 확정하고 손실은 '본전 오면 팔겠다'며 오래 들고 가기 쉬워요. 미리 기준을 정해 두는 것은 이런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방법으로 쓰이지만, 어느 기준이 맞는지는 정답이 없고 이 글은 특정 방법을 권하지 않아요.
레버리지를 쓰는 선물에서는 손절의 의미가 더 커요. 레버리지 포지션은 손실이 증거금에 가까워지면 거래소가 강제로 정리하는 강제 청산을 당하는데, 그 전에 스스로 정리하려고 손절 주문(스톱로스)을 거는 경우가 많아요. 해외 선물 거래소에는 포지션을 열 때 익절(TP)·손절(SL) 가격을 함께 정하는 기능을 둔 곳이 많고, 마지막 체결 가격 대신 마크 가격으로 조건을 판단하게 하기도 해요.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는 코인 선물을 거래할 수 없어서, 이 부분은 해외 거래소 이야기예요.
코인가자는 주문을 내는 곳이 아니라서 손절·익절 주문을 걸 수는 없어요. 대신 코인별 김프 순위와 코인별 페이지에서 국내 4개 거래소와 바이낸스 가격을 나란히 볼 수 있어서, 국내 가격이 내린 게 해외 가격이 내려서인지 김프가 줄어서인지 나눠 볼 수 있어요. 거래소 공지 모음에서는 점검 공지를, 거래소 입출금 중단 현황에서는 국내 가격만 따로 움직이기 쉬운 입출금 중단 코인을, 신규 상장·상장폐지 모아보기에서는 가격 급등락 등에 붙는 투자주의 경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예시
평단 10,000원에 100개(100만 원) 보유 → 손절 감시 가격 9,000원(-10%), 익절 지정가 매도 12,000원(+20%)
가격이 9,000원에 닿아 주문 가격 8,950원의 지정가 매도가 접수되고 그 가격 이상에 모두 팔리면 → 손실은 최대 (8,950 − 10,000) × 100 = -10만 5천 원(-10.50%)
가격이 한 번에 8,950원 아래로 떨어지면 → 주문은 체결되지 않고 남아요 → 7,000원까지 내리면 평가손실 (7,000 − 10,000) × 100 = -30만 원(-30.00%)
감시 가격에 닿자 시장가로 파는 방식이었다면 → 얇은 호가창에서 평균 8,700원에 체결될 수 있어요 → -13만 원(-13.00%)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 1 ÷ (1 − 손실률) − 1 → -10%는 +11.11%, -30%는 +42.86%, -50%는 +100.00%
익절: 12,000원에 100개가 팔리면 +20만 원 → 매도 수수료 0.05% 가정 시 1,200,000 × 0.0005 = 600원을 빼면 +19만 9,400원
손절 줄의 금액은 수수료를 빼고 계산했어요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숫자예요
코인가자에서 보는 법
관련 용어
댓글 · 궁금한 점을 남겨 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