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달러 연동 코인 · USDT · USDC
1개의 가치가 1달러처럼 법정화폐에 맞춰 움직이도록 만든 코인으로, 테더(USDT)와 USDC가 대표적이에요.
쉬운 설명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코인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1개의 가치가 1달러(또는 1유로 등) 근처에 머물도록 설계한 코인이에요. 코인 시장 안에서 '달러 현금'처럼 쓰여서, 거래소 사이에 돈을 옮기거나 코인을 판 돈을 잠시 넣어 둘 때 많이 써요.
가장 흔한 방식은 법정화폐 담보형이에요. 발행사는 1개를 발행할 때마다 현금이나 미국 단기 국채 같은 준비자산을 그만큼 쌓아 두고, 발행사에 계정이 있는 고객이 코인을 돌려주면 1개당 1달러로 바꿔 줘요(조건은 발행사마다 달라요). 시가총액이 가장 큰 테더(USDT, 2014년 출시)와 그다음인 USDC(서클 발행, 2018년 출시)가 이 방식이에요. 이 밖에 다른 코인을 넉넉히 담보로 잡는 방식(예: DAI)과, 담보 없이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맞추려는 방식도 있어요.
1 USDT가 늘 정확히 1달러인 것은 아니에요. 시장에서 사고파는 가격이라 보통 1달러 근처에서 조금씩 오르내리고, 발행사의 준비자산이나 거래 은행에 문제가 생기면 1달러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어요(디페그). 2023년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을 때 준비금 일부가 그 은행에 있던 USDC가 잠시 0.9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회복했고, 2022년 5월에는 알고리즘형인 테라USD(UST)가 1달러를 지키지 못하고 루나(LUNA)와 함께 무너져 큰 피해를 남겼어요.
업비트·빗썸·코인원·디지털엑스(구 코빗) 같은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도 USDT나 USDC를 원화로 사고팔 수 있어요(거래소마다 마켓은 달라요). 이 원화 가격은 은행 환율이 아니라 국내 수요로 정해져서, 코인을 사려는 사람이 몰리면 환율보다 비싸지고 반대면 싸져요. 국내 USDT 원화 가격이 원/달러 환율보다 얼마나 비싼지를 테더 프리미엄이라고 해요.
김프와도 직접 이어져 있어요. 코인가자는 해외 가격으로 바이낸스 USDT 마켓 가격을 쓰고 1 USDT = 1달러로 계산해요. 그래서 USDT가 1달러에서 벗어나면 해외 가격의 원화 환산값도 그만큼 달라져요. 또 국내에서 USDT 자체가 환율보다 비싸면 코인 김프의 상당 부분이 '달러(테더)가 비싸서' 생긴 것일 수 있어서, 코인가자는 테더 기준 김프도 함께 보여 줘요.
스테이블코인은 국내외 거래소 사이에서 돈을 옮길 때, 김프 차익거래에서도 많이 쓰여요. 전송이 빠르고 수수료가 싼 네트워크(예: 트론 TRC-20)가 많이 쓰이지만, 받는 곳이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로 보내면 자산을 잃을 수 있으니 출금 네트워크를 꼭 맞춰야 해요. 다른 거래소로 100만 원 이상을 보내면 트래블룰도 적용돼요.
위험도 알아 두세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는 발행사가 준비자산을 제대로 갖고 있고 제때 돌려줄 수 있는지에 달려 있어요. 발행사는 범죄에 연루된 주소의 코인을 동결할 수 있고, 나라마다 규제가 달라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제한되기도 해요. 미국은 2025년 스테이블코인 법(지니어스법, GENIUS Act)을 만들었고, 한국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를 논의해 왔어요.
예시
원/달러 환율 1,400원 → 1 USDT = 1달러라면 이론상 가격은 1,400원
업비트 USDT 가격 1,428원 → 테더 프리미엄 = 1,428 ÷ 1,400 − 1 = +2.00%
1,000만 원으로 USDT를 사면 10,000,000 ÷ 1,428 ≈ 7,003 USDT (수수료 제외)
환율대로라면 10,000,000 ÷ 1,400 ≈ 7,143달러 → 테더 프리미엄 때문에 약 140달러어치를 덜 받는 셈이에요
USDT가 0.97달러로 내려가면(디페그) 7,003 USDT의 가치 = 7,003 × 0.97 ≈ 6,793달러 (-3.00%)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숫자예요
코인가자에서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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