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거래 금액 · 24시간 거래대금 · Trading Value
일정 기간 동안 체결된 거래를 원화 금액으로 모두 더한 값으로, 그 코인에 실제로 돈이 얼마나 오갔는지 보여 줘요.
쉬운 설명
거래대금은 체결된 거래마다 '가격 × 수량'을 구해 모두 더한 값이에요. 1,000원에 100개가 체결됐다면 그 거래의 거래대금은 10만 원이에요. 한 번의 체결에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한 쌍으로 있지만, 같은 거래를 두 번 세지 않고 한 번만 더해요. 거래량은 같은 기간에 체결된 코인의 개수라서, 거래대금은 '돈', 거래량은 '개수'라고 기억하면 쉬워요.
코인마다 가격이 크게 달라서 거래량으로는 코인끼리 비교하기 어려워요. 1개에 10원인 코인은 1억 개가 거래돼도 10억 원이지만, 1개에 1억 원인 비트코인은 50개만 거래돼도 50억 원이에요. 그래서 국내 거래소 코인 목록이나 시장 기사에서는 주로 거래대금으로 어디에 돈이 몰렸는지를 따져요. 해외 사이트의 '24h Volume'도 대부분 코인 개수가 아니라 달러로 나타낸 거래대금이에요.
거래대금은 어떤 기간으로 세느냐에 따라 달라요. '24시간 거래대금'은 지금부터 거꾸로 24시간 동안의 합계이고, '당일 거래대금'은 하루가 시작된 시각부터 센 값이에요. 업비트 공개 API는 두 값을 따로 주는데, 당일 값은 UTC 0시, 곧 한국 시간 오전 9시부터 세요. 같은 코인이라도 거래소마다, 그리고 원화·BTC·USDT 마켓마다 거래대금은 따로 집계돼요.
거래대금이 많은 코인은 보통 호가창도 두꺼워서 큰 금액을 사고팔아도 가격이 덜 밀리고, 시세와 김프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계산돼요. 거래대금이 적은 코인은 몇 건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여서, 순간적인 김프나 변동률이 실제 시장 분위기와 다를 수 있어요. 거래대금이 갑자기 평소의 몇 배로 늘었다면 상장, 유의 종목 지정, 큰 소식, 단기 과열 같은 일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거래소들은 거래량이 갑자기 늘거나 가격이 급하게 움직이는 코인에 '투자주의' 같은 단기 경보를 붙이기도 해요.
시장 전체의 거래대금은 분위기에 따라 크게 출렁여요.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12월 4일에는 국내 5대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이 51조 원을 넘어, 그날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합계(약 15조 원)의 3배가 넘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반대로 2026년 7월 1~21일에는 5대 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약 5,978억 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의 1.59% 수준까지 줄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때 업비트(68.17%)와 빗썸(24.61%)이 거래의 90% 넘게를 차지했어요.
거래대금이 많다고 늘 진짜 수요가 많은 건 아니에요. 같은 사람이나 한패끼리 서로 사고팔거나, 자동매매 프로그램(API)으로 소량의 매수·매도를 반복해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미는 일도 있어요. 이런 행위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금지하는 시세조종이 될 수 있고, 금융위원회는 2025년 11월에도 이렇게 거래량을 부풀린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어요. 거래대금 순위만 보고 따라 사기보다는 가격 흐름, 호가창, 거래소 공지를 함께 보세요.
김프를 볼 때도 거래대금이 중요해요. 거래대금이 큰 코인의 김프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그 가격에 사고팔고 있다는 뜻이라 시장 분위기를 잘 보여 주지만, 거래대금이 아주 작은 코인의 큰 김프는 몇 건의 거래로 생긴 일시적인 값일 수 있어요. 그래서 시장 전체의 김프를 하나로 볼 때는 거래대금이 큰 코인에 더 큰 비중을 주는 가중 평균을 써요.
코인가자 시세표는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 순위로 바이낸스에 상장된 코인 상위 120개와, 그 120위 안에 드는데 바이낸스에 없는 코인을 함께 다루고(약 150개), 목록은 10분마다 다시 정해요. 코인별 김프 순위에는 24시간 거래대금 칸이 있어 거래대금순으로 정렬할 수 있어요. 시세·김프 히트맵은 칸 크기가 24시간 거래대금 비중이고 칸 왼쪽 위 숫자가 거래대금 순위이며, 국내 종합은 4개 거래소의 거래대금을 합치고 변동률과 김프를 거래대금 비중으로 평균해요. 김프 지수도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 비중으로 평균하고, 고래 체결 레이더는 한 번에 체결된 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큰 주문을 보여 줘요.
예시
A코인 하루 체결: 1,000원에 10,000개 · 1,100원에 20,000개 · 1,050원에 10,000개
거래량 = 40,000개, 거래대금 = 1,000만 + 2,200만 + 1,050만 = 4,250만 원 → 평균 체결 가격 4,250만 ÷ 4만 = 1,062.5원
한 번의 체결은 한 번만 세요: A가 B에게 100만 원어치를 팔면 거래대금은 100만 원 (200만 원이 아님)
B코인(10원) 1억 개 거래 → 거래대금 10억 원 / 비트코인(1억 원) 50개 거래 → 거래대금 50억 원
거래량은 B코인이 200만 배 많지만, 거래대금은 비트코인이 5배 많아요
3,000원짜리 코인 2,000개를 한 번에 시장가로 사면 체결 금액 600만 원 → 고래 체결 레이더의 500만 원 기준 이상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숫자예요
코인가자에서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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