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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침해사고 확인 16곳에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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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침해사고 확인 16곳에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들어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0월 14일 관계기관과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금융권 침해사고 조사 경과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내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사고 경로와 정보 유출 여부, 다른 금융회사 사고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경과 용어 풀이

침해사고는 외부에서 회사 전산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접근을 시도해 문제가 생긴 사고를 말합니다. 해킹이 대표적입니다.

금융위는 앞서 10월 6일 모든 금융회사에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외부에 노출된 자산, 인증·접근통제, 침해활동 탐지체계를 살펴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고가 나면 유출된 정보의 범위와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파악해 보호 조치를 하라는 요청도 포함됐습니다.

16곳에서 확인된 내용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스트리미를 포함해 16곳입니다. 디지털자산사업자 중에서는 스트리미와 프라뱅이 포함됐습니다. 은행은 신한·국민·부산·하나은행, 저축은행은 예가람·웰컴·DB·OK저축은행입니다. 현대캐피탈, 산은캐피탈, PFCT, 모우다, 브라이트픽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조사 대상입니다.

16곳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유출은 약 10만건입니다. 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계좌번호나 카드번호처럼 바로 부정결제에 쓰일 수 있는 정보의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0만건은 16곳을 모두 합친 수치입니다. 금융당국이 회사별 유출 규모와 항목을 공개하지 않아, 스트리미에서 어떤 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트리미 사고가 다른 회사 사고와 같은 공격에서 비롯됐는지도 알려지지 않았고, 고팍스 이용자 계정이나 자산에 미친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의 대응과 점검 결과

사고가 난 회사들은 공격에 쓰인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고 보안 패치를 적용했습니다. 보안 패치는 프로그램의 보안 구멍을 막는 업데이트입니다. 필요하면 관련 서비스를 멈췄고,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사고 사실과 대응 방법을 알리도록 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현장 조사로 침해 경로와 공격 방식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들이 같은 공격 주체의 소행인지, 인공지능(AI)을 쓴 해킹인지도 조사 중입니다. 추가 점검에서 사고 회사가 더 늘 수도 있습니다.

전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425곳은 보안 상태가 적정하다고 보고했습니다. 130곳에서는 일부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곳, 제조사 기술지원이 끝난 전산시스템을 방치한 곳, 24시간 관제체계가 없는 곳, 외부 시스템의 인증·접근통제가 부족한 곳이 있었습니다. 전자금융업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에서 특히 많았습니다.

당국은 외부 연결 지점과 인증체계, 내부통제를 전수 점검할 계획입니다. 대형 금융회사의 취약점 점검은 연 1회에서 연 2회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중소형 회사에는 공동 보안관제 시스템과 맞춤형 안내서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여러 차례 주문했음에도 기본적인 보안 조치가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코인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고팍스를 쓰는 분이라면 먼저 거래소 공지와 개별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사고 사실과 대응 방법을 알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스트리미의 유출 여부와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추측보다 공식 안내를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코인이 직접 빠져나가는 사고와는 다릅니다. 다만 연락처나 이메일이 새면 거래소를 사칭한 문자나 피싱 링크가 늘 수 있습니다. 거래소 이름으로 온 메시지의 링크는 누르지 말고 앱이나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해당 거래소 계정에 2단계 인증이 걸려 있는지,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 쓰고 있지는 않은지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입출금이나 서비스 상태가 바뀌었는지는 거래소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코인 거래소만이 아니라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금융권 전반을 대상으로 합니다. 보안 점검 강화 방안이 앞으로 거래소에 어떤 요구로 이어지는지도 지켜볼 만합니다.

출처: 블록미디어 -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도 금융권 해킹 피해…당국, 정보유출 여부 조사 · 토큰포스트 -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금융권 해킹 조사 대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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