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근원 PCE 3.0%로 둔화…10월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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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9월 30일 발표된 이번 지표는 물가 둔화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연준의 대표 지표입니다.
8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3%,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시장 전망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0%로 전망치(0.3%, 3.3%)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다만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PCE는 연준이 물가 목표 2%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입니다. 전체 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 3.4%는 전망치보다 0.3%p 낮았고, 이번 수치로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빨리 꺾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근원 PCE도 연준 목표와는 1%p 차이가 납니다.
소비와 성장 지표는 견조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9% 늘어 전망치(0.8%)를 웃돌았고, 개인소득은 0.2% 증가해 전망치(0.4%)에 못 미쳤습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연율 2.2%로, 기존 추정치(1.5%)보다 높아졌습니다.연준 인사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10월 회의 전에 더 많은 정보를 모을 시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은 약 50%로, 월요일 기준 70%에서 낮아졌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월 30일 장중 8만 5,500달러를 넘었다가 약 2% 반락해 8만 3,7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물가 둔화에도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20%에서 5.29%로 오른 점이 위험자산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LVRG리서치의 댄 쿠스는 이번 PCE 보고서가 예상보다 큰 폭의 물가 둔화를 보여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고 토큰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아비트럼재단의 브렌던 마는 근원 PCE의 전월 대비 상승률 0.2%가 연준에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문: 뉴스핌 - 美 8월 PCE 3.4%로 둔화…'예상 밑돈' 물가에 추가 금리 인상 기대 후퇴 · 토큰포스트 - 비트코인 장중 8만5500달러 돌파 뒤 약 2%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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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우려가 줄면 위험자산 심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이번처럼 장기 국채금리가 함께 오르면 효과가 상쇄될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과 환율을 함께 움직여 김치프리미엄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 연준의 10월 회의 일정을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