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3차 메인넷 업그레이드 '코발트' 적용…조건부 거래 도입
페이지 정보
본문

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9월 30일 세 번째 메인넷 업그레이드 '코발트(Cobalt)'를 적용했습니다. 조건을 걸어 두는 거래 기능과 토큰화 자산용 규격(B20) 개선이 핵심입니다.
새로 도입된 '유효성 거래(Validity Transactions)'는 정해진 조건이 충족될 때만 블록에 포함되는 거래입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특정 풀의 가격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실행되는 스왑을 미리 서명해 제출해 둘 수 있고, 만료 시간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는 이 API가 중립적인 인프라라고 설명하면서, 고급 이용자가 제출한 거래가 블록에 담기기 전까지 비공개로 유지된다는 이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B20 규격도 손봤습니다. '복합 정책(Composite Policies)'은 자산 발행사가 허용 목록과 차단 목록을 OR·AND 조건으로 묶어 쓸 수 있게 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수령인이 본인 확인(KYC) 목록과 적격투자자 목록에 모두 올라 있어야 하는 펀드 상품을 만들 때 쓸 수 있고, 목록을 중복으로 관리하거나 오프체인에서 따로 맞춰야 하는 부담을 줄여 줍니다. 잔액 표시 배수 기능은 ERC-8056 표준에 맞춰 바꿔, 주식 분할 같은 기업 행위가 있을 때 발행사가 잔액 표시 변경을 예약할 수 있게 했고 기존 기능과의 호환성은 유지됩니다.
B20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는 'seizeWithMemo'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권한을 가진 관리자가 동결된 계정의 잔액을 복구용 지갑으로 옮기고, 출발·도착 주소와 금액, 사유(메모)를 온체인에 기록하도록 한 기능입니다.
베이스는 앞으로 블록 생성 시간을 2초에서 200밀리초로 줄이고, 가스비 대납과 거래 묶음 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계정을 프로토콜 차원의 기본 기능으로 넣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이더리움의 차기 업그레이드 '글람스터담(Glamsterdam)'의 일부 개선 사항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 계획은 앞으로 바뀔 수 있다고 비트코인닷컴은 전했습니다.
원문: 더블록 - Base launches Cobalt upgrade with conditional transactions and new B20 asset functions · 비트코인닷컴 - Coinbase-Backed Base Gives Users More Control With Cobalt Upgrade
- 이전글美 8월 근원 PCE 3.0%로 둔화…10월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졌다 26.10.01
- 다음글美 연준,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공개…발행액 이상 준비금·2영업일 내 환급 26.09.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가격에 바로 영향을 주는 소식은 아니지만,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규제 대응 기능을 늘린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해외 거래소와 디파이를 오가며 베이스를 쓰는 이용자라면 조건부 거래 같은 새 기능이 실제로 열리는 시점을 확인해 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