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주문 지연 급등 때 매수 버튼을 눌렀는데 주문이 왜 늦게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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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급등할 때는 접속자와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서 화면 가격과 실제 주문 처리 사이에 시차가 생겨요. 이걸 흔히 주문 지연이라고 불러요. 버튼을 누른 순간 주문이 바로 체결되는 게 아니라, 요청이 서버에 도착하고, 순서대로 대기하다가, 처리된 결과가 다시 화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에요.
경우별로 나눠 볼게요.
1) 시장가로 샀을 때: 시장가는 지금 나와 있는 매도 물량부터 차례로 사는 방식이에요. 주문이 처리되는 사이 가격이 이미 올랐다면 화면에서 본 가격보다 비싸게 체결될 수 있어요.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를 슬리피지라고 해요.
2) 지정가로 샀을 때: 내가 정한 가격보다 시세가 먼저 올라가 버리면 주문이 체결되지 않고 남아요. 이 상태를 미체결이라고 해요. 늦게 들어간 게 아니라 조건에 맞는 물량이 없어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
3) 화면이 멈춘 것처럼 보일 때: 주문은 이미 들어갔는데 화면만 갱신이 늦은 경우도 있어요. 이때 다시 누르면 같은 주문이 두 번 들어가는 중복 주문이 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운영자님의 댓글
그래서 버튼을 다시 누르기 전에 아래 순서로 확인해 보세요.
1) 주문 내역부터 보기: 거래 화면이 아니라 주문 내역(또는 체결 내역) 메뉴로 가서 방금 넣은 주문이 있는지 확인해요. 체결, 미체결, 취소 중 어느 상태인지 보이면 판단이 쉬워요.
2) 새로고침하기: 새로고침은 앱을 껐다 켜거나 화면을 아래로 당겨서 최신 정보를 다시 불러오는 거예요. 가격이나 잔고가 이상하게 보이면 먼저 해 보세요. 그 뒤에 주문 내역을 다시 봐요.
3) 보유 수량과 주문 가능 금액 보기: 주문이 체결됐다면 코인 수량이 늘고 원화 잔고가 줄어 있어요. 미체결 주문에 묶인 돈은 주문 가능 금액에서 빠져 있을 수 있어요.
4) 아무 기록이 없을 때만 다시 주문하기: 주문 내역에 아무것도 없고 잔고도 그대로일 때 다시 넣는 게 안전해요. 이때는 가격 변동이 크니 금액을 확인하고, 시장가보다 지정가로 가격 상한을 정해 두는 방법도 있어요.
5) 같은 주문이 두 개 보이면: 원하지 않는 쪽은 미체결 상태일 때 바로 취소하세요. 이미 체결된 건 취소가 안 돼요.
급등 중에는 몇 초 사이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여요.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숨을 고르고 주문 내역부터 보는 습관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