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10월 25일 결선으로…'코인 이용 세계 1위' 나라 규칙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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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10월 25일 결선 투표가 열립니다. 개표율 97.84% 기준으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47.37%, 현직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대통령이 44.76%를 얻었습니다. 투표율은 78.94%였습니다.
결선 투표가 뭔가요?
브라질은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50%를 넘지 못하면, 1위와 2위 두 사람만 놓고 다시 투표합니다. 이것을 결선 투표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두 후보 모두 50%에 못 미쳐 3주 뒤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결선에서도 비슷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코인 업계가 왜 주목하나요?
브라질은 블록체인 분석 회사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2026년 '가상자산 이용 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나라입니다. 한 해 코인 거래 규모가 약 2,525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특히 신고된 코인 거래의 약 80%가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1개 가격이 1달러처럼 고정되도록 만든 코인으로, 브라질에서는 달러 대신 쓰거나 해외 송금에 많이 씁니다. 자국 돈의 가치가 자주 흔들리는 나라에서는 달러에 묶인 스테이블코인을 저축처럼 들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만큼 이 나라의 코인 규칙은 거래소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생활에도 바로 영향을 줍니다.
지금 브라질의 코인 규칙은?
룰라 정부는 최근 규칙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 중앙은행은 올해 2월부터 코인 사업자가 허가를 받고 정해진 운영 기준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10월 1일부터는 1만 달러(약 1,340만원) 이상의 코인이 개인 지갑으로 들어가거나 나올 때, 금융회사가 이를 브라질 금융정보기관(Coaf)에 보고해야 합니다. 개인 지갑은 거래소가 아니라 내가 직접 관리하는 지갑을 말합니다. 11월 6일부터는 허가받지 않은 코인 업체와의 거래도 제한됩니다. 7월부터는 국제 기준에 맞춘 거래 신고 시스템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후보별로 무엇이 다른가요?
룰라 대통령이 이기면 지금처럼 규칙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보우소나루 후보의 공식 공약집에는 코인,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에 대한 별도 항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당선되면 규칙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알기 어렵습니다. 코인 세금에 관한 의견 수렴도 선거 기간 동안 멈춰 있어, 결선 뒤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날짜는?
먼저 10월 25일 결선 투표가 있습니다. 그다음 11월 6일에는 허가받지 않은 업체와의 거래 제한이 시작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1만 달러가 넘는 코인 이체에 대해 금융회사가 감독기관에 내야 하는 자료가 더 늘어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미 정해진 규칙들은 예정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고, 새 정부가 그 뒤에 규칙을 더 강화할지 풀어 줄지가 관심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개인 지갑으로 오가는 큰 금액을 들여다보는 흐름은 한국도 비슷합니다. 한국도 올해 8월 코인 송금 규칙(트래블룰)을 100만원 미만까지 넓히고, 해외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 보내는 1,000만원 이상 거래를 따로 보고하게 하는 시행령을 의결했습니다. 큰 시장을 가진 나라들의 규칙 변화는 결국 거래소와 투자자 모두에게 영향을 줍니다.
원문: 크립토뉴스 - Brazil election could change crypto rules after Oct. 4 · 리오타임스 - Brazil Election Result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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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큰 시장의 선거나 규칙 변화는 해외 가격을 먼저 움직이곤 합니다. 결선이 있는 10월 25일 전후에는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순위에서 국내외 가격 차이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