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상장 공지 뜨자마자 사면 왜 자주 물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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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신규 상장 공지가 뜨면 몇 분 만에 해당 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트를 보다가 급등하는 걸 보면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런데 상장 공지 직후 따라 들어갔다가 고점에 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공지를 봤을 때 이미 늦었을 수 있다
공지가 올라오면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확인합니다.
알림을 빠르게 받는 사람, 자동으로 공지를 감지하는 시스템, 해외 거래소에서 미리 해당 코인을 가지고 있던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커뮤니티에서 소식을 보고 차트를 열었을 때는 이미 첫 번째 급등이 끝난 뒤일 수도 있습니다.
상장 공지가 뜨면 시장가 주문이 몰린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시장가 매수를 누르면 호가창 위쪽 물량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화면에서는 1,000원으로 보였는데 실제 평균 체결가는 1,050원, 1,10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호가가 얇아서 슬리피지가 크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해외 거래소 보유자는 이미 수익 구간일 수 있다
신규 상장 코인이 해외 거래소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었다면 기존 보유자들은 훨씬 낮은 가격에 코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으로 가격이 급등하면 이들은 자연스럽게 매도 기회를 보게 됩니다.
신규 매수자는 비싸게 사고 기존 보유자는 수익실현을 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첫 급등 뒤 급락이 자주 나오는 이유
처음에는 상장 기대감으로 매수 주문이 몰립니다.
그런데 일정 가격 이상 올라가면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고, 뒤늦게 따라붙은 매수자가 줄어들면 가격이 빠르게 내려옵니다.
그래서 첫 몇 분 차트가 위아래로 아주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장 직후에는 가격보다 해외 시세를 먼저 보는 게 낫다
해외에서 이미 거래 중인 코인이라면 바이낸스 등 주요 해외 거래소 가격과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10%, 20%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면 단순히 “상장해서 오른다”가 아니라 국내 프리미엄이 크게 붙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상장 공지 자체가 매수 신호는 아니다
신규 상장은 분명 강한 재료입니다.
하지만 좋은 재료와 좋은 매수가격은 다른 문제입니다.
상장 공지가 떴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시장가 매수를 누르기보다 해외 가격, 현재 프리미엄, 거래량, 호가창, 이미 오른 폭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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