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급등 거래량 확인은 가격 말고 무엇부터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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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0% 올랐는데 거래가 거의 없는 코인이 있어요. 가격은 그대로인데 거래만 폭발하는 코인도 있고요. 급등 알림만 보면 둘이 똑같아 보이지만 읽는 법은 꽤 달라요. 코인 급등 거래량 확인은 이 차이를 잡아내는 첫 단계입니다.
아래는 알림을 받은 직후에 순서대로 볼 수 있는 세 가지예요. 숫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1단계: 가격 대신 거래대금을 봐요
거래대금은 일정 시간 동안 실제로 오간 돈의 총액이에요. 거래량은 코인 개수라서 가격이 싼 코인은 숫자만 커 보이거든요. 그래서 원화로 환산된 거래대금이 더 비교하기 좋아요.
예를 들어 가격이 1,000원인 코인이 5분 동안 3억원어치 거래됐다고 해 볼게요. 이 숫자만으로는 많은지 적은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다음 단계가 필요합니다.
2단계: 직전 평균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비교해요
평균 거래량은 최근 일정 기간 동안 같은 시간 단위로 오간 거래의 평균이에요. 예를 들어 직전 1시간 동안 5분마다 평균 3,000만원씩 거래됐다고 해 봐요.
지금 5분 거래대금이 3억원이면 3억 ÷ 3,000만 = 10배예요. 이렇게 거래가 평소보다 갑자기 크게 늘어난 상태를 거래량 급증이라고 불러요.
반대로 5분 거래대금이 3,300만원이라면 평균의 1.1배라서 평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때는 가격만 움직인 거예요.
3단계: 몇 분봉에서 터졌는지 봐요
분봉은 정해진 시간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막대 하나로 묶은 차트예요. 1분봉은 1분마다, 5분봉은 5분마다 막대가 하나씩 생겨요.
1분봉에서 막대 하나만 길게 솟았다면 한 번의 큰 주문일 수 있어요. 5분봉이나 15분봉에서도 거래량 막대가 연달아 커졌다면 여러 사람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1분봉과 5분봉을 같이 놓고 보면 구분이 쉬워요.
거래량이 늘어난 급등과 가격만 오른 급등은 이렇게 달라요
- 거래량이 같이 늘어난 경우: 평균의 10배처럼 거래대금이 크게 늘고 가격도 올랐다면 많은 사람이 실제로 사고팔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만 뉴스가 있어서 오른 건지, 이미 많이 오른 뒤에 몰린 건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 평소 수준에서 가격만 오른 경우: 호가가 얇을 때 몇 번의 주문만으로 가격이 튈 수 있어요. 호가는 사려는 가격과 팔려는 가격이 쌓여 있는 목록입니다. 이런 상승은 금방 되돌려지기도 해서 가격만 보고 따라가면 높은 가격에 사게 될 수 있어요.
거래량이 늘었다고 계속 오른다는 보장은 없어요. 거래량은 얼마나 관심이 몰렸는지 보여 주는 단서일 뿐 방향을 알려 주지는 않아요.
정리
급등 알림을 받으면 가격보다 거래대금, 직전 평균과의 배수, 분봉 순서로 확인해요. 평균의 몇 배인지 계산해 보면 거래량 급증인지 가격만 오른 건지 구분됩니다. 거래량이 늘었다는 사실은 관심이 몰렸다는 뜻이지, 더 오른다는 뜻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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