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인증 복구 코드는 폰 캡처나 메모앱에 저장해도 되나요? 어디에 보관해야 안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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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종이에 직접 손으로 적어서 남이 쉽게 볼 수 없는 곳에 두는 방법이 가장 무난해요. 앨범 캡처나 메모앱 저장은 편하지만 권하지 않아요.
2단계 인증 복구 코드는 폰을 잃어버리거나 인증 앱이 지워졌을 때 계정에 다시 들어가게 해 주는 비상용 코드예요. 인증 앱은 로그인할 때 쓰는 6자리 숫자를 만들어 주는 앱이고요. 폰이 사라지면 그 숫자를 받을 수 없는데, 이때 복구 코드가 마지막 수단이 돼요.
그래서 복구 코드는 비밀번호처럼 조심해서 다뤄야 해요. 비밀번호와 함께 쓰이면 인증 앱 없이도 로그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운영자님의 댓글
흔한 오해를 하나 바로잡을게요. 폰 앨범이나 메모앱은 내 폰 안에 있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는 않아요.
1) 사진과 캡처: 클라우드 자동 백업(사진을 인터넷 저장 공간에 자동으로 복사해 두는 기능)이 켜져 있으면 코드 사진도 같이 올라가요. 그 계정이 털리면 코드도 같이 새 나갈 수 있어요.
2) 메모앱: 다른 기기와 동기화되는 경우가 많고, 폰을 잠깐 빌려주거나 화면을 공유할 때 보이기 쉬워요.
3) 폰 한 대에만 저장: 복구 코드는 폰을 잃어버렸을 때 쓰는 건데, 코드가 그 폰 안에만 있으면 쓸 수가 없어요.
이메일이나 문자로 오는 로그인 인증 번호와도 달라요. 복구 코드는 2단계 인증을 설정할 때 한 번 보여 주는 별도의 문자열이에요. 유비소프트나 디스코드 같은 다른 서비스의 복구 코드도 원리가 같아서, 같은 방식으로 보관하시면 돼요.

운영자님의 댓글
실제로 하실 일은 이 순서예요.
1) 화면에 보이는 코드를 종이에 손으로 적어요. 숫자 0과 알파벳 O처럼 헷갈리는 글자는 또박또박 쓰세요.
2) 어떤 거래소의 코드인지만 적고, 아이디나 비밀번호는 같이 적지 마세요.
3) 잠기는 서랍처럼 남이 쉽게 볼 수 없는 곳에 두세요. 화재나 분실이 걱정되면 복사기나 촬영 대신 손으로 한 장 더 적어 다른 안전한 곳에 둘 수 있어요. 다만 보관 장소가 늘면 노출 위험도 같이 늘어요.
4) 이미 찍어 둔 캡처는 앨범과 최근 삭제 항목에서 지우고, 클라우드에 올라갔는지도 확인해서 같이 지워요.
잃어버렸거나 노출된 것 같다면 로그인되는 상태에서 바로 2단계 인증 설정 화면을 보세요. 새 코드를 발급할 수 있으면 발급한 뒤, 이전 코드가 더 이상 안 되는지 그 화면의 안내문이나 도움말에서 꼭 확인하세요. 서비스마다 달라서 옛 코드가 자동으로 막힌다고 단정하면 안 돼요. 이미 로그인이 안 되는 상태라면 고객센터의 계정 복구 절차를 따라야 하고, 본인 확인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