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최소 주문 금액보다 적게 남았는데 못 파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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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영 못 파는 게 아니라 지금 수량으로는 주문이 안 되는 것뿐이에요. 같은 코인을 조금 더 사서 최소 주문 금액을 넘기면 팔 수 있어요. 최소 주문 금액은 한 번에 낼 수 있는 주문의 최소 크기예요. 원화마켓은 5,000원 안팎인 곳이 많지만 거래소마다 다르니 주문창에 뜨는 금액을 기준으로 보세요. 비트코인이든 다른 코인이든 같은 방식이에요.
흔한 오해부터 바로잡을게요.
- 코인 가치가 없어진 게 아니에요. 주문 크기가 작아서 접수가 안 되는 거예요.
- 남은 수량(잔량)이 적다고 지갑에서 사라지거나 자동으로 팔리지는 않아요.
- 매도 불가(팔 수 없는 상태)는 고정된 게 아니에요. 수량이나 가격이 바뀌면 풀릴 수 있어요.
- 그냥 둔다고 늘 비용이 없는 건 아니에요. 그 코인이 거래지원 종료(거래소가 거래를 끝내는 것)가 되면 출금이나 정리 기한이 생길 수 있어요. 기한을 놓치면 정리가 더 번거로워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최소 주문 금액이 5,000원이고, 가격이 1,000원인 코인이 3개 남았다고 해볼게요. 3개는 3,000원이라 팔 수 없어요. 여기에 3개를 더 사면 6개, 즉 6,000원이에요. 매수·매도 수수료가 각각 조금씩 빠지고 가격이 조금 내려도 5,000원을 넘길 가능성이 커요. 딱 2개만 더 사서 5,000원에 맞추면 수수료나 작은 가격 하락에도 다시 기준 아래로 내려가요.
실제로 할 일은 이래요.
1) 주문창에서 그 코인의 최소 주문 금액을 확인해요.
2) 남은 수량 × 현재가로 평가금액을 계산해요. 기준에서 얼마나 모자란지 봐요.
3) 같은 코인을 추가로 사요. 매도할 때도 수수료가 빠지니, 합친 평가금액이 기준보다 몇백 원 정도 넘도록 사는 게 좋아요. 변동이 큰 코인이라면 조금 더 여유를 두세요.
4) 합친 전체 수량을 매도해요. 시장가로 팔면 바로 체결되고, 지정가는 호가 단위(주문 가격을 정할 수 있는 최소 간격)에 맞는 가격으로 넣어야 해요.
그냥 두는 것과 비교하면 이래요. 추가 매수는 수수료가 두 번 들고, 새로 산 금액만큼 가격 변동 위험이 생겨요. 대신 바로 정리할 수 있어요. 그냥 두면 지금 드는 돈은 없지만 가격이 내려가면 기준에서 더 멀어질 수 있어요. 남은 금액이 아주 작다면 정리 비용과 비교해서 결정하세요. 거래소에 소액 잔량 정리 기능이 있는지도 공지에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