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출금 최소 수량 때문에 소액이 남았을 때 어떻게 처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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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출금 최소 수량보다 적게 남은 코인은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어요. 그래서 다 옮긴 줄 알았는데 계좌에 소액이 덩그러니 남기도 해요. 가격이 1,000원인 가상의 A코인으로 왜 그런지 따라가 볼게요.
가상의 숫자로 잔돈이 생기는 과정 보기
A코인의 출금 수수료(코인을 밖으로 보낼 때 내는 비용)는 2개이고, 최소 출금 수량(한 번에 보낼 수 있는 가장 적은 개수)은 10개라고 해 볼게요. 지금 A코인은 12.4개 있어요.
여기서 10개만 보내려고 해요. 수수료가 어떻게 붙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 차감형(수수료를 입력 수량에서 빼는 거래소): 10개를 입력 → 수수료 2개 차감 → 상대 지갑에 8개 도착. 계좌에 남는 건 12.4 − 10 = 2.4개예요. 다만 최소 출금 수량이 10개라서, 입력은 10개 이상이어야 하고 실제로 받는 수량은 그보다 적어요.
- 별도 부과형(수수료를 따로 더하는 거래소): 10개를 입력 + 수수료 2개 = 12개 출금 → 상대 지갑에 10개 도착. 계좌에는 12.4 − 12 = 0.4개가 남아요.
어느 쪽인지는 출금 화면의 '실제 받는 수량'이나 '총 차감 수량' 같은 칸에서 볼 수 있어요.
남은 수량을 왜 못 보낼까요
별도 부과형 예시에서 남은 0.4개는 최소 출금 수량인 10개에 한참 못 미쳐요. 그래서 이 0.4개는 따로 보낼 수 없어요. 이렇게 보내고 난 뒤 계좌에 남은 수량을 잔여 수량이라고 불러요.
가치는 0.4 × 1,000원 = 400원이에요. 큰 돈은 아니지만, 이대로 두면 계속 남아 있어요.
남은 수량을 다시 쓰는 방법
출금만 막혔을 뿐, 거래소 안에서는 그대로 쓸 수 있어요. 방법은 세 가지예요.
- 팔아서 원화로 바꾸기: 거래소마다 최소 주문 금액(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주문의 최소 금액)이 있어요. 원화 마켓은 5,000원 정도인 곳이 흔한데, 400원어치는 이 기준에 못 미쳐 팔 수 없어요.
- 조금 더 사서 합친 뒤 팔기: 합친 금액이 최소 주문 금액을 넘으면 팔 수 있어요. 대신 사고 파는 거래 수수료가 한 번씩 더 들어요.
- 그대로 두기: 나중에 같은 코인을 다시 사면 합쳐서 한꺼번에 보낼 수 있어요.
아주 적은 수량을 모아서 바꿔 주는 소액 전환 기능이 있는 거래소도 있어요. 자산 화면이나 설정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처음 보낼 때 남기지 않게 계산하기
순서대로 해 보면 어렵지 않아요.
- 출금 화면에서 최소 출금 수량과 출금 수수료를 확인해요.
- 전부 보낸다면 별도 부과형은 보유량 − 수수료가 보낼 수 있는 최대치예요. A코인 12.4개라면 12.4 − 2 = 10.4개를 입력하면 0개가 남아요.
- 차감형은 보유량을 그대로 입력해요. 12.4개를 넣으면 수수료 2개가 빠지고 10.4개가 도착해요.
'최대' 버튼은 이런 계산을 대신 채워 주는 곳이 많아서 가장 쉬워요. 일부만 보낼 때는 남는 수량이 최소 출금 수량보다 작지 않은지 먼저 계산해 보세요. 작게 남기면 나중에 그 수량만으로는 보낼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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