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로 산 테더를 해외 거래소로 보내면 100만원 중 얼마가 빠질까
페이지 정보
본문
비용은 한 군데가 아니라 세 군데에서 나가요. 호가 간격, 거래 수수료, 출금 수수료가 차례로 붙습니다. 10월 8일 오후 기준 시세로 100만원을 넣는 가정 계산을 해 볼게요. 숫자는 계속 바뀌니 구조를 보는 용도로 읽어 주세요.
테더(USDT)는 1개가 대략 1달러 가치가 되도록 설계된 코인이에요. 국내 가격은 약 1,365원, 원/달러 환율은 약 1,342원이었습니다.
화면의 1,365원은 내가 사는 가격이 아니에요
호가창에는 사려는 사람이 부른 가격(매수 호가)과 팔려는 사람이 부른 가격(매도 호가)이 따로 있어요. 이 둘 사이의 간격이 스프레드입니다. 화면에 크게 뜨는 현재가는 보통 마지막 체결가라서 지금 내가 사는 가격과 다를 수 있어요.
매수 호가 1,364원, 매도 호가 1,366원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시장가로 사면 팔려는 사람의 가격인 1,366원에 체결돼요. 중간값 1,365원보다 개당 1원 비싸게 사는 셈이고, 100만원이면 732.06 USDT를 사니 약 732원입니다. 이후 비용은 모두 중간값 1,365원 기준으로 계산할게요.
거래 수수료는 산 코인에서 빠져요
수수료율을 0.05%로 가정하면 100만원 거래에서 500원이에요. 코인으로 보면 732.06의 0.05%인 약 0.366 USDT가 빠지고, 내 지갑에는 약 731.70 USDT가 남아요. 실제 수수료율은 이용 중인 거래소의 수수료 안내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출금 수수료는 비율이 아니라 개수로 정해져요
출금 수수료는 코인을 다른 곳으로 보낼 때 떼는 비용이에요. 금액과 상관없이 개수로 고정된 경우가 많고, 어떤 네트워크(전송 경로)를 고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출금 화면에서 네트워크를 고르면 바로 보이니 그 숫자를 쓰면 됩니다.
여기서는 1 USDT라고 가정할게요. 731.70에서 1을 빼면 해외 거래소에는 약 730.7 USDT가 도착합니다.
합치면 약 2,600원이에요
- 스프레드: 약 732원
- 거래 수수료: 약 500원
- 출금 수수료 1 USDT: 약 1,365원
합계는 약 2,600원으로 100만원의 0.26% 정도예요. 도착한 730.7 USDT에 중간값 1,365원을 곱하면 약 99.74만원이라 계산이 맞아떨어집니다.
출금 수수료가 고정이라 금액이 작을수록 부담이 커져요. 같은 1 USDT라도 10만원을 보낸다면 약 1.37%인데, 500만원이면 0.03%가 안 돼요. 소액을 여러 번 나눠 보내면 이 비용이 그 횟수만큼 반복됩니다.
환율과의 차이는 비용과 따로 봐야 해요
같은 730.7 USDT를 환율 1,342원으로 바꿔 보면 약 98.06만원이에요. 테더가 1달러라고 보면 국내 가격 ÷ 환율 − 1이 약 1.7%인데, 이게 테더 김프예요. 국내 가격이 달러 환산값보다 그만큼 높다는 뜻이고, 거래소가 떼는 수수료가 아니라 시장 가격에 붙은 차이입니다. 시점마다 달라지고, 지금 값은 테더 김프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보내기 전에는 호가창의 매수·매도 호가 간격, 내 수수료율, 출금 화면의 네트워크별 수수료를 먼저 더해 보면 됩니다. 프리미엄은 그 합계와 따로 적어 두고 비교해야 실제 비용이 섞이지 않아요.
- 이전글코인 예약주문 잔고가 줄어서 다른 코인을 못 샀다면 어디부터 봐야 할까 26.10.09
- 다음글코인을 일부 팔고 나면 남은 코인의 평균 매수가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26.10.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